
2000위안…. 40만원…
현실하고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습니다.
예전에 신발 반품이 있었습니다.
포장도 없이, 브랜드박스에 송장을 붙여서 보내오셨습니다.
구매자가 얘기하길 중국돈 5위안(1000원)이면 신발만들수 있는거 아니냐.
뭘그런걸 가지고 그러냐.
그럼 케이스 따로 사고 환불금액에서 2위안(400원)정도 빼면되는거 아니냐.
너무 당당하셔서… 이분은 머릿속에 중국은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언론을 통해 물가가 저렴하다는 얘기가 가끔나오는데… 시골 두메산골 깡촌얘기하는겁니다.(뉴스에 나오는 노예수준에 공인들 얘기하는겁니다.)
중국에 자칭 4대 도시는 한국물가와 별반 차이가 없고, 특히 베이징 상해는 한국을 능가합니다.
제가 2006년도에 광저우에서 직원 급여를 2500위안을 지급했습니다. 18년전이죠… 그때도 이미 2000위안을 넘었습니다.
광저우에서 학벌은 다 무시하고 한국어 되는 직원은 10000위안 이하는 아예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10000위안이면 2백만원입니다. 한국 사회초년생 급여가 얼마죠? 대학나와야 2백이 넘을꺼 같은데요…
여긴 초졸이여도 한국어가 되면 일단 2백부터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