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두분이 블랙프레임 서로다른모델을 주문했습니다.
한분은 디테일을 잘못봐서 잘못주문했다.
한분은 맘에 안든다.
요구사항은 다른걸로 변경요청이였습니다.
결정권은 제가 아닌 매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권한도 없습니다.
매장이 오케이 하면 가능한거고,
매장이 거부하면 방법없습니다.
나는 매장하고 거래한게 아니라 너에게 구매했다는 주장은 잘못된겁니다.
자동차를 구매했는데, 불량 고장이라고 딜러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습니다. 제조사에 책임을 묻죠.
잘못주문한건…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본인이 잘못주문했으니,
매장에 해주길 바랄수밖에.
맘에 안든다는분은
제단이 맘에 안드는건 교환을 하면 나아질수가 있습니다. 박음질이 마음에 안든다던가 하는건 바꾸면 조금씩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소재자체를 바꿀수는 없습니다.
이분같은경우 로고가 맘에 안든다는데… 이건 바꿔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재질자체를 바꿀수는 없습니다.
로고위치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로고 자체의 품질 얘기를 하시더군요…
샘플사진은 그냥 샘플사진일뿐입니다. 샘플사진을 보고 주문하지만 샘플하고 똑같을꺼라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사진보고 사는건데 사진하고 다르면 어떻하느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지만…
속마음은…. “사지마”
여하튼… 블프 2건은 다른걸로 변경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매장에 돈으로 환불받지는 못했습니다. 매장에 킵했습니다. 다음주문에서 차감하는걸로…
그나마 킵이라도 해주면 제가 다음에 차감하는걸로 처리하지만,
매장서 환불/킵을 거부하면 저역시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곳들도 많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하자라고해도 최종적으로 매장 또는 제가 아니라고하면 받아드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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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문의들어옵니다.
지존, 팬더 어디를 추천하느냐
다른매장들도 비슷한 질문을 받습니다.
지존 팬더 추천안합니다.
백화점 추천합니다.
지존 팬더 추천했다가 맘에 안들면 오만 쌍욕 다 들어먹는데.
쌍욕만 들어먹고 끝나면 상관없으면 꼭 뒤따라 오는말은 책임입니다.
솔직하게 어떤 미친놈이 지존을 추천하겠습니까.
팬더는 안되면 바지가랑이라도 붙잡고 늘어지면 교환반품을 해주지만,
지존은 가차없이 생까버리는데… 그런곳을 추천한다???
굳이 지존,팬더를 얘기하시면 저는 무조건 팬더 추천합니다. 품질이고 가격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교환반품가능성이 더 높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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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휴무관련해서
신발은 20일전후로 주문마감을 한다고하네요.
신발,가방,시계… 각각 품목별 휴무가 다릅니다. 조금씩 상의합니다.
일단 공장이 휴무들어가고,
공장이 휴무들어가도 매장들은 남은 재고를 판매합니다. 물론 공장이 휴무라서 판매가능한 품목은 한계가 있겠죠.
그러다 매장들도 휴무들어갑니다.
그리고 휴무가 끝나면 매장이 먼저 문을엽니다. 그리고 공장들이 하나둘 문을 열지만, 여기저기 부자재를 받아서 공장을 돌려야하는데, 모든 부자재업체들이
문을 열고 할려면 제각각이라, 한동안 물건나오는것들이 들쑥날쑥합니다.
참고로 저는 1.22일~2.4일까지 휴무입니다. 5일부터 정상업무를 봅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20년전만해도… 구정이끝나면 개판이였습니다.
공장들에 공인들은 고향갔다 안돌아오고…
엉망진창이였습니다.
저도 초반… 20년전…
휴무 마지막날 확인차 모든 인원에게 연락하니 고향에 있던 직원도 있었습니다.
일할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당연히 일한다고…
“너 어디야?”
“고향이요”
“너… 고향에서 여기오는데 얼마나걸리는데??”
“2일이요”
“일할생각이 있는데… 내일이 출근인데… 근데 지금 고향이면… 언제올려고??”
“지금 가야되나요??”
“나한테 묻는거야??? 너가 일할꺼라며??”
“네 바로 표끊어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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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는 아닙니다.
다른데서 구매했는데, 지존이 맞는지 저한테 물어보신분이있습니다.
본인이 거래한 판매자에게 확인차 물어보니 답변을 안한다고하네요…
왜 그판매자는 답변을 안할까?? 당사자들만 이유를 알겠죠.
단순히 그연락해오신 분 말만 들으면 판매자가 나쁜사람이다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분의 상대방 말을 들어보기전에는 그런생각 가지면 안됩니다.
여러분도 본인이 잘못한건 싹빼고 소설 쓰시잖아요.
저도 그렇고 다들 똑같습니다.
정말 판매자가 나쁜사람일수도 있고, 판매자가 구매자때문에 지쳐버렸을수도 있고, 상대방 얘기까지 들어보기전에는 그건 제3자는 알수 없습니다.
저도 여러번 겪어봤습니다.
오전 10시에 주문하고 오후 12시에 (만2시간만에) 물건보냈는지 물어본뒤 아직 매장에 주문도 안했다고하니…
커뮤니티에 물건 안보내는 사기꾼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겁난다, 무섭다, 안올꺼 같다. 입금한지 2시간만에 인간쓰레기를 만들어놨습니다.
입금한지 얼마나 된건지 그런얘기는 싹 빼놨습니다. 그냥 안보내준다….
저는 말로주문받는것보다 사진을 주고받는걸 선호합니다. 그래야 실수가 줄어듭니다.
구매자가 말은 A색상이라고하면서 사진은 B색상을 주면서 주문했습니다.
저는B로 보냈습니다. 실사컷까지 다받아놓고 아무말 없이 보내라해서 보냈는데,
커뮤티니에 편집해서 색상 잘못보냈다고 올립니다. 본인은 A색상을 주문했는데 B색상을 보내왔다.
주문제작건이였는데 말나오기전에 골치아파서 환불까지 다해줬지만,
운송비달라고 한적도없었고(운송비까지는 줄생각도 없지만),
지가 잘못주문해놓고 그런내용은 싹다빼놓고…
잘못 보내놓고 운송비는 환불안해주는 파렴치한놈. 이런식으로…
구매자들 소설잘쓰잖아요.
물론 판매자도 개구라 잘치죠.
저도 억지 많이 부립니다.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한쪽 말만 듣고는 알수없다는겁니다. 상대방 말을 듣기전에는 알수가 없다는거죠.
여튼 저에게 지존이 맞는지 물어보시는데, 괜시리 말잘못했다가 괜시리 싸움에 휘말리기때문에…
지존이 맞다고하면 그냥 넘어갈테고, 지존이 아니다라고하면 틀림없이 본인이 구매한곳에 가서 저를 걸로 넘어갈테고, 그럼 그판매자가 저에게 올껍니다.
그리고 사실…
사진만 봐서는 매장구별못합니다. 원단을 만저보거나 해서 어느정도 추측정도하는거지… 사진으로는 모릅니다.
매장가를 고려했을때 원가이하로 구매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얘기하나 마나 거짓말일테고…
가격이 적정수준이라면 그건 사진으로 구별못하죠..
지존여부는 모른다고했습니다. 정말 사진만 봐서는 모르고…
근데 희안한점은 있었죠…
QC도 안줬다하고, 빨리왔다고하고, 대한통운도 아닌 다른택배로 받고. 판매자 연락도 안된다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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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패딩 현재 교환반품 안된다는거 아실껍니다.
겨울상품은 끝물입니다. 구정이 지나면 봄제품 판매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제는 팔아먹으면 끝입니다. 불량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그냥 안된다는거 알고 하셔야합니다.
지금은 불량건을 가져가서 수선하거나 하지못합니다. 공장가동자체도 멈췄고, 이젠 새로운 봄제품 생산준비입니다.
누군가 떠안아야합니다.
당연히 매장은 떠넘길려고합니다.
여러분들은 가끔 이런말씀을 하시는데…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주문많이 할테니 해결해줘. 매장에 얘기해줘…
제가 예전이 이런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중국 은행 ATM기를 보면…
한국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돈을 뽑으면…
카드가 나온뒤 돈이 나오지만,
중국은 돈을 뽑으면…
돈이 나온뒤 카드가 나온다고.
그냥 개인 상상이지만…
문화가 반영되어 있다…
한국은 당장에 현금보다 카드를 중시하기때문에 (현금은 일어버리면 1회성이고 카드는 1회성이 아니기때문에)
중국은 지금당장을 보지, 내일은 관심없기때문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금이 중요할뿐…(내일 내돈을 누가 다빼가든 말든 관심없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10개씩 주문한다해도…
매장은 오늘당장 여러분에게 눈탱이칠수 있으면 눈탱이치고 거래끊습니다. 이게 중국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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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즘 통관율 얘기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11월부터 현시점까지 품목 구별없이 99%이상 통관율입니다.
가방끼리는 안묶어봤지만,
기존에는 잡화… 지갑,스카프,의류등등 묶어보낼때 케이스를 제거했는데
지금은 케이스포함해서 2~3개 묶어서 보내도 안잡네요…
케이스 제거하고 얇은 의류같은건 7~8개까지 묶어보내는데 안잡습니다.
너무 평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