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제가 생각하는 의류와 모자…

이부분은 각자 생각이 다를껍니다.

그러니 저렇게 보는 시각도 있구나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제가 생각하는겁니다.

의류와 모자

의류…

제가 의류사진을 올리기 시작한게 한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예전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올렸다가 내렸습니다.

상대방이 사진을 찾아오셔서 그걸토대로 문의를 해오면 답변을 드리고, 그걸토대로 판매를 했었습니다.

아마 이부분관련해서는 수차 말씀드렸던부분입니다.

의류는 가방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사진과 똑같은건 없다 입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량생산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소량 반복생산입니다. 그외에도 다른 이유들도 있습니다.

이러한것들이 의류에 국한된건 아닙니다. 다른품목들도 똑같습니다.

매번 오더가 들어가면 원단 새로 사다가 새로 만드는겁니다.

(기존 부자재나 원단 시장가서 그때 사던거 있는지 물어보고 있으면 그걸로 없으면 가장 유사한걸로 사오는겁니다.)

(그때그때 사서 재생산을 하는건데 없으면 최대한 유사한걸 사다가 공장에 넣습니다.

그걸 누군가는 똑같다고하지만, 누군가는 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다른거죠.)( 참고로 제가 처음했던게 의류생산이였습니다.

원단이라 부자재 라벨을 따로 준비해서 공장에 제공해주곤했었습니다.)

단지 어느정도에 차이냐 그문제입니다. 의류쪽은 그게 좀 과하다는거죠.

본인들이 그걸 구별할수 없는정도라면 같은거라고 판단하는겁니다.(구별한다해도 누군가는 뭐 이정도야 그냥 약간에 개체차이구나 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

의류는 그범위… 그정도에 차이를 벗어나는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 같은공장인데 품질이 달라진것보다, 같은공장제품이 아닌경우가 더많다는겁니다. 많은정도가 아니라 사진속 공장이 아닐가능성이

더크다는겁니다. (이부분은 여러번 적었었습니다.) 의류쪽은 유독 그게 더 과합니다. 의류가 심한 이유가 있습니다.

배경사진은 똑같은곳입니다. 근데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같은공장인데 매장이 달라서 가격이 다른걸까요?

아뇨,

서로다른 공장제품입니다. 근데 그들이 홍보하는 사진은 같습니다.

받아보지 않는이상 뭐가 진짜인지 뭔수로 구별하실껀가요?

당연히 사진이 같으니 아무도 구별못합니다.

더큰 현실적인 문제는…

가방같은 품목과 의류는 유통구조자체가 달라서 의류는 교환반품이 어렵다는점입니다. 맘에 안들면 반품이라도 쉽게 받아줘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도 판매를 꺼려했던부분입니다. 이런구조를 모르는 구매자를 상대하는거 자체가 피곤하니까요.

가방은 사진과 다른경우… 공장이 다른경우가 있긴하나 그래도 의류대비 적고, 맘에 안들면 의류대비해서 교환반품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옷이든 가방이든 공장서는 알맹이만 나옵니다.

가방매장들은 자신들만에 특화된걸 강조할려고 포장에서 차별화를 둡니다.

구매자들이 이런 제품을찾아주세요 라고 요구하지 않고, 이런포장을 둔 매장제품을 찾아주세요.라고합니다.

옷은 포장에 딱히 차별화가 없기때문에 이제품을 찾아주세요 합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가방은 포장에서 차별화가 되어 있기때문에 엉뚱한 사진가져다 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의류는 제품자체를 가지고 비교하는거외에는 딱히 비교할만한게 없습니다. 사진만 퍼다가보여준뒤 이게 그거다 하면 됩니다.

의류가 저렇게 사진속 공장제품이 아닌 제품이 나오는이유는… 유통구조상 의류는… 도도도도도도도도매구조라. 도데체 어디서 출발하는지를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원청… 실제 처음 뿌리는 매장을 못찾습니다.

이런구조다보니 당연히 아무사진가져다쓰는겁니다.

어짜피 포장이 특화된것도 아니고… 사진은 어디서든 퍼올수가 있고.

그리고 반품문제는..

내가 이걸 반품하면 매장은 다른매장에 반품 그매장은 또 다른매장에 반품 반품반품반품반품… 그러다보니 현실적으로 반품 가능하겠냐는거죠.

그러니 그냥 (안돼)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가방상가인 백운상가에서 똑같은 사진을 쓰는 매장들이 서너개씩있습니다. 많아야 서너군데 입니다.

여러분이 잘아는 징공장이라고하는곳 저는 사실 징공장이 원청? 오리지날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론 징공장이 쓰는사진 징공장보다 더예전부터 쓰던 매장이 있는걸로 압니다.

지금 그얘기하는건 아니니까요…

여튼 징공장과 같은 사진을 쓰는 매장이 서너군데 있습니다.

의류는 똑같은 사진을 쓰는곳이 서너군대가 아니라 수십군대입니다.

제가 의류는 대부분 매장명을 기재해놓은 이유가…

한마디로 나도 모르겠고 알쏭달쏭하니, 직접 선택하시라는겁니다.

팔아는 먹어야겠고, 책임문제에서는 빠져나가야겠고…저도 책임회피하는겁니다. 이건 무책임한게 아니라 현명한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청을 찾아오는건 제 능력밖이니까요.

문제제기하시는분들에 주장은 보통 결국 하나입니다.

—(사진하고 다른데)— 이거죠

이거에 대한 매장답변도 결국 하나입니다.

그건 예전사진이고 이번 파스는 이렇게 나왔어. 같은거야.

아마 이얘기 수도없이 들었을껍니다.

맥락만 조금씩 달라지지, 결국 구매자에 요구와 매장에 답변은 저겁니다. (무한루푸에 빠집니다.)

-다르니 환불… 같은거라 안돼.

-그럼 이게다르니 환불…. 이건 예전꺼라 지금은 이러니 안돼.

-그렇다면 저게 다르니 환불…. 저건 예전꺼라 지금은 이러니 안돼.

-그래? 그럼 그게 다르니환불… 그건 예전꺼라 지금은 이러니 안돼.

뭐가 다르다고하면 그건 예전사진이라그런거고 지금은 이렇게 나오는거라는 답변을합니다. 의류는 모든매장이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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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매장은 재고로 두고 팔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의류매장은 이걸 받으면 난 좆된다 이생각을 합니다. 품목자체도 많고 사이즈도 있고, 그제품이 언제 팔릴지를 모르기때문입니다.

폭탄돌리기가 되는겁니다. 근데 돈은 이미 흘러갔습니다. 최종구매자가 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의류는 신중하셔야합니다.

신중하라는 얘기가 물어보고 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물어봐야 답변할게 없습니다.

모자를 구매하게되면

매장출고가 기준으로

250~350위안대인 모모매장

50~100위안대 기타 여러매장들

이 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수많은 매장들이 있을껍니다.)

제 경험성 모모매장주문건에 30%는 환불입니다.

반면 기타 여러매장 50~100위안대 제품은 교환반품이 10%남짓입니다.

아이러니하게 비싼곳에 반품율이 더 높습니다. 50위안보다 250위안제품 품질이 떨어져서?? 그건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모는 반품에 대해 상당히 관대합니다. 신기하게 왜그럴까요?

모모가 기타 50~100위안 매장들보다 3~4배 비싸기때문에 최소한 2배이상 품질이 좋을꺼라는 기대가지고 주문한다면 애시당초 주문하지 않는게 좋으실껍니다.

가방주문할때 지존이 팬더보다 1.5~2배 비쌉니다. 품질이 2배 좋은가요?? 아니죠. 아주조금더 좋죠.

이걸 똑같이 적용해야하는데…

몇위안이 비싸다. 또는 몇%비싸다 이렇게 생각해야하는데.

몇배가 비싸다라고 생각들하니 기대치가 너무 올라가는겁니다.

원가 자체가 낮다보니 사실 몇배가 비싸도 엄청난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여튼 몇배가 비싸니 못해도 2배는 좋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자는 공장에서 받는게 아닙니다. 모자도매시장에서 사입하는겁니다.

사실은 저매장들 원가차이가 몇십위안 안납니다. 매장가 차이는 몇백위안이지만… 실제 그들에 사입가격은 그정도차이가아니라는겁니다

모자 도매시장을 가게되면 개당 5위안정도부터~50위안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이정도 가격선에서 사입이 되는겁니다. 매장들이 별도 비용을 들여 외부포장을 추가로 합니다.)

구매자입장에서 몇백위안차이나는거지…

매장들간에 사입단가가 몇십위안 차이입니다.

모모도 그걸 알기때문에 반품에 관대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격제시를 하면 몇배가 차이납니다. 대부분 일단 모모를 선택합니다. 가방처럼 수십만원이 아니다보니… 모모를 선택해도 부담이 없는거죠.

여튼 몇배 비싸니 최소한 2배는 좋아질꺼라는 기대를 합니다.

막상 받으면 좋긴하나 그정도는 아니죠.

의류든 모자든,

사라, 마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지켜보니 그렇다는거뿐입니다.

모든게 다 그렇지만, 살사람은 다 삽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 가방 지존이 가격대비 너무 비싸다 거품이다.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지존은 그누구보다 잘먹고 잘살사는거 같습니다.

가격생각없이 그냥 조금이라도 더 좋은걸찾는다면 뭐 그런매장이 맞는걸껍니다…

저도 20년가까이 이걸로 밥벌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글을 보는 당신이 나에게 지랄을 해도, 누군가는 삽니다.

본인에게 맞는걸 선택하시면됩니다.

*아마 모자를 몇개 도매시장서 사면안되느냐… 한 열개 사겠다는둥… 이런 생각을 하실분들이 있으실껍니다. 안됩니다.

하나씩도 판매는 합니다. 제가 모자를 도매시장에서 구매한적도 있긴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모자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을 상대하게되면 그런곳에서 사입합니다.

근데 여러분은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도매시장은 완제품으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포장도 내가 따로 해야하고, 일부제품은 라벨작업도별도로해야하고,

모자하나에 5위안입니다. 10개 20개사면 몇개씩 불량입니다. 그거 반품못합니다. 그거 감안하고 사야합니다. (5위안짜리 사놓고 교환해달라고하면 미친놈 소리 듣습니다.)

모자매장을 별도로 가지고 있거나 모자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면서… 불량을 싸게팔기도하고… 이런분들이나 가능한거지..

누가 올린걸 봤습니다.

ooo매장 가방을 중간업자 끼고 핸들링을 한다.

핸들링이 뭔가 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부분에 대해 수정요청을 핸들링이라는 표현을 쓰셨더군요. 내가 원하는건 이러이러한거니 이러이러한부분에 대해 최대한 신경써달라 변경해달라,

최대한 전달하겠다 요구하겠다…

이런글이였습니다.

구매자가 요구하고 구매대행업자는 ok.

그렇다고해서 그요구사항이 구매대행업자를 통해 매장을 통해 공장에 전달될까요?

글쎄 그분은 가능할지 모르나, 제 상식선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중간업자가 ooo매장에 요청만 잘하면 해주겠지 생각할껍니다. 신경써줄꺼라 생각할껍니다.

여러분이 저한테 요구하면 저는 (꺼저)라고 답변할껍니다.

ooo매장은 그런능력이 없다는겁니다.

아니 모든매장이 그런능력이 없습니다.

저도 그런능력없습니다. 누구도 그런능력없습니다.

아무리 떠든다고 무슨변화가 있겠습니까?

솔직한 말로, 구매자가 저러면 중간업자는 네네 하지만. 속으로 뭐라고 할꺼같습니까?

((야 이 병신아 되도 않는걸 왜 입아프게 떠드냐…고 할껍니다. 아 저새끼는 물어보는것마다 저지랄이네… 아마도 이럴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저만 그런생각을 가진걸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글을 쓰신분을 비하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다들 저렇게 생각하고 요구들합니다. 모르기때문에 당연한겁니다.

그 글에서는 어느부분을 요청했는지까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해달라는정도라면 반영이라고까지는 뭐하고, 뭐가 묻거나, 살짝 다듬을수 있는부분정도는 해볼수는 있을껍니다.

허나 어떤부분에 대한 디자인변경은 불가능합니다. 매장은 주는거 받아파는겁니다. 공장업무에 일체 관여를 못합니다.

만들수는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데로 만들어낼수는 있습니다. 여기가 무슨 공방마냥 하나 만들어내고 마는곳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생산을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잘나가야 지속적인 생산이 되겠죠. 샘플만들어줍니다. 샘플인겁니다. 여러분제품 하나를 위해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샘플을 만들어주는겁니다.

샘플도 그냥만들어주는게 아닙니다. 의뢰시 제품비용말고 샘플에 들어가는 비용 별도 지불해야하며 부족한 부자재는 별도 제공해줘야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요구사항은 불가능하다는겁니다.

매장에 요청한다는거자체가…

둘중에 하나입니다.

사실을 알지만 고객에게 그냥 네네 하는경우거나,

본인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거나.

공장하나가 여러매장에 납품을 합니다. 근데 구매자들은 서로 다른공장제품으로 간주합니다.

공장서 제품을 건네면 로고작업과 포장작업은 매장업무입니다. 로고와 포장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구별을 하지 못합니다.

저희 오프라인쪽에 공급하는 공장에경우

공장 하나가 백운상가(가방상가) 10여군데 이상에 공급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납품하는 영수증하고 내역서를 봤습니다. 10여군데가 좀더 되는걸로 보입니다. 다른공장들도 비슷할껍니다.

로고찍는업체가 서로다르고, 포장도 서로다르고해서 서로 다른가격에 팔려나갑니다.

로고를 가방공장서 찍는경우도 있긴하나 외주도 많습니다. 단속문제때문에 갈수록 외주화됩니다.

여러분이 가방을 주문하면서 로고깨끗한거 달라고하면…

공장서 여러분 가방을 로고없이 매장에 전달합니다. 매장은 그거가지고 로고작업하는공장에 보냅니다. 잘못찍혔거나 이쁘지 않다면?? 그냥 그거가지고 다시 지우고 찍고,지우고찍고.. 조금씩 흔적이 남습니다.

로고깨끗한거 달라고했다고해서, 살짝 삑사리 났다고해서 가방을 다시 공장에 주문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그냥 복불복인거지.

제가 이런글을 올렸다고해서 특정 유명 매장관련한 공장/매장정보를 물어보시는분들이 있는데, 저도 모릅니다.

공장이 각자에 밥줄이기때문에 매장들간에도 공장 공유를 하지는 않습니다. 본인과 연결된 공장만 알뿐이지 다른매장이 어디서 받는지 알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