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AF
V6, AF 시계죠.
얼마전 V6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매장서 V6가 아닌 AF를 보내왔습니다.
매장쪽에서 착각했나 싶어. 왜 AF를 보내왔는지 물어봤죠.
“뭔차이가 있냐. 그게 그거지…”
(물론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판매하는 입장 생각이고.. 구매자가 그걸 그렇게 생각하느냐죠. 똑같더라도 V6라고 적혀있어야죠.)
“그 옛날에 망한 V6 존재하지도 않는데 뭐하러 그걸 찾느냐…”고…
주문자체를 잘못하기도 했습니다.
가방과 달리 시계는 특정공장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수없이 많습니다.
기존에 주문하던 담당자가 아닌 다른인원이 다른매장에 주문하다보니 생긴 소통에 문제였습니다.
항상 구매하던 매장은 (어)하면 (아)하고 알아서 줬는데…
오래됐죠?? 3년?? 5년??
V6가 잡혀간지도 오래전입니다.
지금 나오는 V6는 오리지날이 아닙니다.
글쎄 오리지날이라고 칭하는 것도 애메하긴합니다.
다수가 V6라고 하면 그제품이 V6가 되는거 아닐까 싶기도하고…
V6요구하면 지금에 V6를 보내긴합니다. 다들 그렇게 파니 저라고 안팔수도없고…
망해서 없다고하면 이상한놈 취급을 받으니까요. 너만 없다는 식으로요…
공장 망하고 몇달지나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카피에 카피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때.. 업자들이.
다시 하는거다, 직원이 나와서 하는거다…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해댔죠.
팔아야하니까… 그런소리들을 지어낸거죠.
판매사장뿐만 아니라 공장사장까지 손잡고 잡혀갔는데…
그시점으로 V6는 완전히 사라진겁니다.
여기저기 물어봤었죠…
요즘 나오는 물건들은 뭐냐…
공통적인답변은 오리지날은 끝났다라는겁니다.
카피에 카피가 나오는거라고…
지금에 V6는 예전 수년전 그 V6가 아니긴합니다.
그렇다고 V6가 아닌걸까요? V6인걸까요? ㅎㅋㅋ